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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영돈 이혼' 황정음 고소, 피해자 측 입장 밝히자 모두 충격..."모욕 넘어 마녀사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남편 이영돈 이혼' 황정음 고소, 피해자 측 입장 밝히자 모두 충격..."모욕 넘어 마녀사냥"

사진=황정음 SNS

황정음에게 상간녀 오해를 받은 A 씨가 황정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오명을 벗고자 고소

사진=황정음 SNS

2024년 6월 24일 A 씨는 "사건 핀트가 허무맹랑한 추측성 합의 금액으로 치우쳐져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라고 장문의 글을 시작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합의가 불발된 이유에 대해 "기사에도 나왔듯이 제1항이었던 명예훼손 사실을 인정한다는 조항을 삭제했고, 피해자인 제가 합의서 내용을 누설하거나 어길시 가해자인 황정음 님에게 합의금 2배를 배상하라는 항목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상간녀가 아니라는 정정 기사가 나왔어도 몇몇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있기에 미혼인 저는 제 미래의 남편, 자식, 시부모님, 제 미래의 꿈을 위해 이 오명을 완전하게 벗고자 가해자 황정음씨를 고소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정음,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

사진=황정음 SNS

또한, A 씨는 "황정음 님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여 합의금을 최초 협의 금액의 절반으로 요청했고, 이에 대한 지급 또한 두 달간 나눠서 주겠다는 것도 다 수용했다"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빨리 해결하는 게 정신건강에 낫겠다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어 "그런데 사건 당일 황정음 님 늦잠 자느라 대응 못 했던 점, 명예훼손 인정한다는 조항 삭제, 합의금 절반으로 제시한 거 수용, 누설할 시 2배 배상해라, 늦은 대응 이게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로 보이냐."라고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이 정도면 저 많이 참은 거 아니냐? 돌아오는 건 저에겐 기만으로 느껴져 더 상처받았다. 제가 돈이 목적이었다면 이런 거 다 무시하고 진작 합의했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성매매 업소녀 등 모욕적인 수식어

사진=황정음 SNS

이어 A씨는 "추녀로 지목한 것도 모자라 제 얼굴 공개, 인스타 아이디 공개, 성매매 업소녀, 하룻밤 30만 원 지칭 및 희롱 황정음 님 자식 있는 부모로서, 엄마로서 본인 자식이 눈 뜨고 일어나보니 전 국민 상간녀, 성매매 여성, 모르는 사람들의 모욕적인 발언 듣게 되면 기분 어떠실 것 같냐."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게다가 얼굴 공개, 인스타 아이디 공개까지 하지 않았느냐? 이건 모욕이 아닌 100만 명의 팔로워들한테 같이 욕해달라, 마녀사냥 아니냐"고 말한 A씨는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돈이 목적이라는 발언들, 사건 당일 실시간으로 느꼈던 모욕감과 더불어 치욕스러움 등등 그냥 여러모로 속상하고 답답하다"라며 "2차 가해는 멈춰주시고 사건 본질만 생각해달라"고 호소하는 말을 끝으로 입장을 마무리했습니다.
 

 

황정음, 연관 없는 사람 상간녀 취급

사진=황정음 SNS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황정음은 2024년 4월 4일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여성 A씨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사진과 계정 정보를 캡처해 게재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의 계정을 찾아내 악플을 게재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으려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사진=황정음 SNS

하지만 이후 황정음에게 지목당한 A씨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라며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황정음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황정음은 오해가 있었다며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정음이 대처 이상하게 한 거 아닌가", "왜 피해자 욕을 하지", "돈 받고 입 다물라는 게 당연한거라는 사람들은 대체 뭐야?", "요즘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