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FBI?"...안영미, 남편 없는 아들 돌잔치 해명하자 원정출산 재조명 (+결혼)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 없이 아들의 돌잔치를 열었다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자 직접 해명에 나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남편 없는 돌잔치?
2024년 7월 1일 안영미는 자신의 SNS에 돌잔치 영상을 올리며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아들 태명)의 첫 생일파티"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영미가 한복을 입은 송은이, 신봉선과 함께 춤을 추며 입장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어디에서도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남편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는데, 안영미는 “아빠가 있는데 아빠가 없는 돌잔치라니 말도 안된다.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묻는 한 네티즌에게 “무슨 일은 없고. 제가 그냥 감사한 분들께 저녁식사 대접하고자 딱콩이 생일 핑계 삼아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후 안영미는 또 다른 돌잔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깍쟁이 왕자님(안영미 남편 애칭)은 나중에 한국 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 달라” 부탁했고, 해시태그로는 ‘남편 FBI 아님’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달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은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돌잔치도 남편 없이 하게 됐다”고 밝혔던 만큼 안영미의 남편의 직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었습니다.
안영미, 원정 출산 논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안영미는 2020년 공개 연애 중이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작년 7월 득남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안영미는 남편에 대해 미국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이라 밝혔으며, 신혼 생활 기간부터 남편과 떨어져 지낸 사실을 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안영미는 출산을 앞두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미국으로 출국해 ‘원정 출산’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안영미는 “벌써 아기의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 지금 뱃속에서 꼬물대는 아이를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영미, 산후우울증 고백
2024년 5월 28일 안영미는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달라졌다. 이 아이는 내가 온 우주인 거다. 내가 오롯이 책임지고 돌볼 수밖에 없다. 우선순위가 생긴 거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또한, 육아를 하며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는 안영미는 "너무 힘들어서 소통을 안 하면 제가 죽겠더라. 그래서 다시 SNS를 시작했다"라며 "개인 채널도 하고 싶고 공연도 하고 싶다. 다 만나고 싶고 다 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FBI 아니면 CIA냐", "진짜 원정출산 맞는 것 같음", "남편 없는 돌잔치 획기적이다", "즐기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