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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역 탐난다고 빼앗아 가"... 배우 엄지원, 동료 배우 저격·폭로하자 모두 충격 (+결혼, 남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내 배역 탐난다고 빼앗아 가"... 배우 엄지원, 동료 배우 저격·폭로하자 모두 충격 (+결혼, 남편)

사진=엄지원 SNS / 류준열 SNS

배우 엄지원이 신인 시절이었을 적 동료 배우에게 배역을 빼앗겼던 상처를 털어놓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엄지원, 류준열 만났다

사진=유튜브 엄지원

2024년 7월 4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 공개된 웹 예능 '우와한 감상회'에는 배우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엄지원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류준열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저는 제안받는 대본은 다 읽어본다. 매니저가 안 읽어본 것도 받아서 본다"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주변 공감대를 넓히면서 작품을 선정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매니저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밝혔는데 "저는 별로였는데 회사가 좋아서 한 것도 있다. 매니저나 회사가 하자고 하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은 저의 또 다른 면을 보니까 그걸 믿어주는 것"이라고 설명을 이었습니다.
 

 

제대로 못 한 느낌이 커

사진=유튜브 엄지원

류준열의 말을 경청하던 엄지원은 "나와 전혀 다르다. 회사에 이미 필터가 된 대본을 요청한다." "이미 회사가 어느 정도 괜찮은 걸 주는 거니까 일차적으로 허락받았다고 생각하고 이제 내가 좋으면 끝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류준열은 "저는 촬영하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쳐내는 스타일이다. 없는 것을 만들어내기보단 있는 것을 쳐내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연기 철학을 밝혔습니다.

사진=유튜브 엄지원

그러면서 "일찍 끝나면 불안하다. 시간이 남는 건 사실은 그냥 일찍 집에 가는 거 아니냐. 일찍 집에 가면 뭐하나. 그때가 제일 괴롭다."고 밝힌 그는 "내가 할 걸 제대로 못 한 느낌, 밥값 못 한 느낌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류준열은 "모든 감독님 다 그렇지만 다 죽기 살기로 하는데, 나는 거기 잘 맞춰서 뛰고 있나 싶다. 편하게 하려고 하면서도 잘 안될 때 결과가 안 됐을 때 아픔이 있다"고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탐이 나서 빼앗아 가

사진=유튜브 엄지원

이후 류준열은 "아쉽게 놓쳤던 작품에 대해 처음엔 스트레스를 받지 않냐? '스케줄만 됐으면 내 작품인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엄지원은 "나 이것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입을 열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신인 시기에 어떤 영화를 하기로 했고 감독님이랑 대본 리딩도 했다." "심지어 그 감독님이 대본 첫 장에 글도 써줬다. 근데 한 2주 뒤에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엄지원

그러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그 영화가 개봉해서 보니까 바뀐 여자 배우가 인터뷰에서 '원래 여자 주인공이 다른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탐이 나서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이 역을 따냈다'고 하더라"라고 전하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엄지원은 "이걸 어디 가서 말할 수도 없고. '그래, 네가 연기 오래 하나 내가 연기 오래 하나 보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분은 안 나오시더라"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엄지원, 결혼과 이혼, 남편과 자녀?

사진=엄지원 SNS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엄지원은 1976년 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유명 건축가 오영욱과 2014년 5월 결혼했으나 결혼 7년만인 2021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1년 4월 6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에 “저희 두 사람은 친구로서의 관계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고 남아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엄지원 SNS

두 사람은 특이하게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 또한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까인 거 아닌가", "인성에 조금 문제있지 않았었나", "그 분이 뽑힌 거 아닌가?", "상대 배우는 이 기사 보고 기분 나쁠 듯", "뺏어간 게 아니라 뽑힌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