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만 나타나지 마"…배우 박철과 간통 이혼한 전처 '옥소리', 충격 근황 전해졌다 (+딸)
배우 박철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전처 옥소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2024년 6월 29일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가보자고)'에는 배우 박철이 출연해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문의 진위와 전처 옥소리와의 사이에 태어난 딸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앞서 박철은 무속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신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박철을 위한 천신제, 재수굿이 진행됐고 박철은 "조상님이 한 열두 분 정도 보였다. 나한테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가셨다. 전부 다 보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씁니다.
"신내림 안 받았다"
하지만 박철은 “저한테 이 나라에서 신내림을 준 사람이 있으면 나와봐라. 신내림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문을 열며 "앞서 굿을 한 건 그냥 일반적인 굿을 한거지 신내림 굿이 아니다"라고 오해를 바로잡았습니다.
그럼에도 신내림을 받았다는 기사가 이어지자 "당사자는 인터뷰 없는 짜집기 기사들 뿐이다"라고 답답해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정 인터뷰를 안 하고 싶다. 대중들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가 뭐래도 나는 나대로 살아가자 주의다.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전처 옥소리와 닮은 미모의 딸
이어 박철은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현재 원어민 교사를 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계 학교 공부를 시켜서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딸에게 "모델 활동만 허락했다"면서 "저희가 받은 스트레스를 딸이 똑같이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박철은 전처 옥소리와 똑닮은 듯한 딸의 미모에 모두가 감탄하자 덤덤하게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홍현희가 "딸은 엄마와 연락을 하고 지내냐"고 묻자 박철은 "딸이 엄마와 연락하면서 지낸다. 제 인생이 아닌데 어떻게 막느냐. 연락을 해도 되고 가서 살아도 된다. 상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라고 선을 그으며 솔직한 감정을 밝혔습니다.
옥소리와 '간통' 이혼
한편 1968년생 현재 나이 55세인 박철은 1991년 MBC 제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94년 드라마 '영웅일기'에 함께 출연한 동료 연기자 옥소리와 1996년 12월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9년 딸 1명을 낳았고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별다른 구설이나 소문이 없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원앙 부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파경을 맞기 1년 전인 2006년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공개적으로 리마인드 웨딩까지 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2007년 10월 9일, 두 사람이 이혼소송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옥소리의 간통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진흙탕 싸움
당시 두 사람은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옥소리는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박철이 자신 몰래 사채까지 써서 빚이 생겼다며 "11년간 잠자리 10번. 박철은 100명의 술집여자와 잠자리했다"는 발언까지 하며 파문을 낳았습니다.
당시 옥소리의 간통 상대로 언급된 인물은 팝페라 가수이자 박철의 후배인 정세훈, 그리고 한국내 특급호텔에서 셰프로 지내던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2007년 10월 28일, 옥소리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스스로 정세훈과의 간통 사실을 인정했는데, 당시는 간통죄가 존재하던 시기로 기자회견 후 박철은 옥소리를 정식으로 형사고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옥소리는 간통죄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 같이 기소된 정세훈 역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옥소리, 이탈리아인 셰프와 아이까지 낳았지만...결별
연예계에서 거의 퇴출된 신세가 된 옥소리는 2011년, 불륜 상대로 언급되었던 이탈리아인 요리사 G와 대만에 거주하면서 1남 1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결국 G씨와도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철 또한 옥소리와 이혼 후 2013년 재미교포 여성과 재혼했으나 2023년 두 번째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박철,옥소리 젊었을때 미남 미녀였는데", "박철 님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따님이 이쁘게 잘 컸다", "따님과 박철님 앞날에 햇살만 비추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