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받았다더니"...카라큘라, 쯔양에 억울함 호소하더니 결국 은퇴 선언하자 모두 분노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카라큘라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은티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카라큘라, 은퇴 언급?
2024년 7월 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유튜버로서의 삶을 모두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며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쯔양님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저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카라큘라, 돈 안 받았다더니...
이어 카라큘라는 “제가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돼 있는 수트한테서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이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카라큘라는 "2020년 당시 카라큘라 채널은 지금처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채널이 아닌 구독자 약 20만 명의 자동차 전문 채널이었다"고 설명하며 "구제역 소개로 알게 된 수트에게 수입 자동차 딜러로 일을 할 당시 고객으로 만나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씨를 소개해 준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후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 억 원의 투자금을 A씨한테서 받았고 그는 언론 대응 명분으로 3000만 원을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남은 여생 반성과 참회하며 살 것
카라큘라는 “결과적으로 수트가 벌인 신규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A씨한테서 받은 투자금 약 40억원을 포함해 여러 번의 사기와 횡령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되어 재판을 받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리 범죄자였어도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받았으면 안됐지만 결과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숨기고 싶었지만 모든 것을 털어놨으며, 앞으로 예정된 수사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카라큘라는 "정말 죄송하다. 또한 법적인 처벌뿐만 아니라 유튜버 카라큘라는 그 의미를 저 스스로 망가뜨렸기에 이제 그만두고 남은 여생을 반성과 참회하며 조용히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쯔양에게 의혹 풀어달라더니...
1988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카라큘라는 최근 먹방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해당 의혹이 퍼지며 논란으로 이어지자 카라큘라는 '쯔양 협박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그는 2024냔 7월 13일 올린 영상에서 "저는 쯔양 님과 관련해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라며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개월 안에 돌아올 듯", "과연 3000만원이 끝일까", "관상은 사이언스", "아들들 불쌍해", "진짜 자식들은 무슨 죄?", "아내분 이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