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만취 벤츠녀' DJ예송 근황, 징역 10년 선고에 항소...실물·음주운전 재조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만취 벤츠녀' DJ예송 근황, 징역 10년 선고에 항소...실물·음주운전 재조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DJ예송 SNS

서울 강남 일대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뒤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이 1심 선고 이후 하루 만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DJ예송, 항소장 제출

사진=연합뉴스

2024년 7월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기소된 DJ예송은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7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두 차례 교통사고 모두 오로지 안씨의 잘못만으로 발생했다." "술에 취한 것을 인지했음에도 계속 운전해 2차 교통사고까지 일으켰다”고 DJ예송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죄질이 무거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선고 형량은 다소 낮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J예송, 국위선양 언급?

사진=DJ예송 SNS

DJ예송 측은 사망사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는데, 그의 변호사는 “피고인은 1차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다가가 6~7분가량 얘기했기에 도주로 보기엔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차 사고는 피해자가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는 등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차선을 변경했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거란 것을 참작해달라"고 덧붙인 사실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연예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라며 "서울 종로경찰서 홍보대사이기도 했으며,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집행유예 등 관대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DJ예송, 벤츠 타고 음주 운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00년 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DJ예송은 2024년 2월 3일 오전 4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케 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DJ예송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그대로 뒤에서 들이받고도 계속 주행하다가 멈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이후에는 자신의 반려견 비숑을 끌어안은 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당시 경찰이 측정한 DJ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간이 약물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 죽여놓고 항소?", "10년이 무겁냐?", "돌아가신 분은 30년은 더 살 수 있었는데", "진짜 죄송하면 받아들여야지", "검찰이 요청한대로 15년 들어가야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