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방송에서 직접 '쯔양' 챙긴 박명수, 전화통화 공개...전남친 협박·착취 고백 후 근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방송에서 직접 '쯔양' 챙긴 박명수, 전화통화 공개...전남친 협박·착취 고백 후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에게 4년간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쯔양이 박명수의 응원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2024년 7월 1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냉면 아저씨의 여름 한정 연례행사 비빔냉면 투어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박명수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쯔양의 추천 맛집을 방문하며 "쯔양은 믿을만하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쯔양 편집 없이 그대로 올린 영상

유튜브 채널 '할명수'

이어 냉면 먹방을 펼친 박명수는 쯔양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먼저 박명수는 "쯔양아. 1000만 된 것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쯔양은 밝은 목소리로 "진짜 감사하다"면서 "다이아몬드 버튼 한 달 걸릴 것 같다. 아직 안 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명수가 "이제 1000만 넘으면 볼 수 없냐"고 묻자 쯔양은 "아니다. 다이아 버튼 들고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논란이 터지기 전 촬영된 것이지만, 누리꾼들은 편집없이 쯔양과의 통화 장면을 그대로 업로드 한 것에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쯔양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쯔양 아버지 명수옹", " 명수형 목소리만들어도 쯔양님 평소 얼마나 착했는지가 느껴지네요", "쯔양님 밝은 목소리 듣는데 내가 왜 울컥하냐ㅠ", "할명수팀들 쯔양님 편집 안 하시고 올려주신거 좀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쯔양 더 많이 예뻐해 주시길"

유튜브 채널 '할명수'

쯔양과 박명수는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지난해 박명수는 "저를 먹고 살도록 해준 사람으로 제가 좋아한다. 이 친구는 예쁘고 귀엽고 긍정적이어서 매력이 있다"며 쯔양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일화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거 MBC '놀면 뭐하니'에는 박명수와 유재석이 함께 만든 치킨을 쯔양이 먹어보고 평가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박명수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이 먹어봐도 치킨이 너무 맛이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럼에도 “쯔양은 맛없는 티를 안 내고 끝까지 다 먹어줘서 고마웠다" "짜증 내거나 맛이 없다고 티를 낼 법도 한데 하나도 안 내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박명수는 "앞으로 다른 방송사에서도 쯔양을 많이 불러주고 예뻐해 주시길 바란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전남친 협박, 착취 폭로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 캡처

한편 지난 11일,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 친구에게 4년간 협박과 폭력 등을 당하고 수십억 원의 돈을 갈취 당했으며 전 남자 친구의 강요로 가게에서 술 따르는 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쯔양은 당시 폭력적이었던 전 남자 친구 A씨와 헤어지려고 했지만 몰래 찍은 동영상으로 협박 당했으며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뒤에도 폭력과 착취가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쯔양은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렸다. 그러다 잘못 몇 번 얼굴에 맞아서 그대로 방송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후 A씨는 소속사 대표가 되어 방송 수익 중 자신이 7, 쯔양이 3을 가져가는 부당한 계약을 체결했고 광고 수익까지 독차지하며 40억이 넘는 정산금을 착취했습니다.

결국 쯔양은 A씨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지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쯔양 힘들어해.." 안타까운 근황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 캡처

 

현재 쯔양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근황에 대해 "(유튜브) 방송 이후에는 거의 저랑도 연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다가 너무 많이 힘들어하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더해 많은 분이 너무 관심을 두고 계시다 보니까 그것도 감수하셔야 하는데, 그 자체가 좀 많이 버거우신 상황이다. 굉장히 지금 힘든 상황"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쯔양 진짜 힘내라",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4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버텼을지", "항상 밝아보여서 저런 일이 있는지 상상도 못했어요", "쯔양 괴롭힌 인간들 다 천벌받아라 역겨운 인간들", "전남친이나 렉카 유튜버들이나 수준하고는 진짜", "신속 수사하고 처벌 좀 세게 때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