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무엇? 공항 경호원 어땠길래…"연예인이 벼슬이냐!" (+경호업체)
변우석을 둘러싼 과잉 경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남긴 팬소통 글에도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공항 경호원 어땠길래
15일 변우석은 '고독방'이라고 불리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너무 너무 고마워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는 변우석을 둘러싼 과잉 경호 논란이 커진 뒤 처음으로 남긴 메시지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같은 날 변우석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도 방문했습니다. 팬들을 향한 단순한 소통에도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최근 변우석이 홍콩 팬미팅 일정 참석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변우석의 경호원이 일반 탑승객을 향해 플래시를 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타인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일부 공항 게이트를 막는가 하면 변우석이 라운지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면세구역에서 민간인의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이에 경호 업체 측은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일반 승객들을 불편하게 만든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부적으로 전 경호원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경호업체만 사과하는 상황 웃기다"
경호 업체의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14일에는 한 누리꾼이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에 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작성자 A씨는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재 시행 중인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0조(위원회의 조사 대상) 제1항에 따라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에 따른 인권침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주기 바란다"라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속사와 연예인의 요청에 따라 경호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당사자인 변우석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변우석은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아시아 팬미팅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성황리에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뜻밖의 과잉 경호 논란이 터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연예인들의 경호 문제는 변우석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 NCT 드림 등 유명 아이돌 역시 대중과 팬들을 향한 과잉 경호 문제로 비판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벼슬이지..", "이거 좀 과장된 면이 있는데, 사생 붙어서 과잉 경호 된 거 같음ㅠㅠ", "근데 사람이 많이몰려서 안전사고나면 또 책임전가할곳 찾으면서 뭐라할텐데.. 어느정도 통제는 필요할것같던데요. 사진찍는다고 달려드는사람들보니 무섭던데.."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