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전담·담배 실내흡연 영상 공개, 사과했지만 인성 논란 제기된 이유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을 한 일로 구설에 오르자 "반성한다"고 사과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제니 소속사, 사과문 게재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9일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제니, 실내 흡연 논란 (+영상)
2024년 7월 2일 제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는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제니가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J사의 컬렉션 쇼 모델로 데뷔한 순간과 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제니가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로 흡연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스태프 얼굴에 연기 흘리기도
해당 장면이 처음에는 빠르게 지나갔던 만큼 대다수의 팬들이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한 외국인 팬이 SNS에 영상을 게시하면서 빠른 속도로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헤어메이크업을 받던 제니가 스태프가 바로 앞에서 메이크업을 손봐주고 있음에도 전자담배 연기를 내뿜는 상황이 담겨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해당 모습을 본 일부 팬들은 흡연에 대해 개인의 기호인 만큼 제니의 흡연 영상에 문제를 삼지 않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스태프를 향한 '갑질'부터 인성 문제까지 운운하고 있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곱창집 논란 재조명
1996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제니는 이번 실내 흡연 논란으로 인성 논란이 제기되며 과거 곱창집 갑질 논란도 재조명되었습니다.
2019년 개그맨 정용국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 앞에 제니가 불법 주차를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이 직접 조리해 먹는 곱창을 제니가 직원에게 대신 조리해 차려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혀 한동안 논란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실내 흡연은 좀", "전부 흡연자만 있었던 건 아니잖아", "실내 흡연은 솔직히 인성의 문제로 직결되는 거 아닌가?", "진짜 좋아했는데 너무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