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딸 서동주 "극단 선택할 것" 예언한 무속인, 결국...모두 분노 (+서정희)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를 비방한 무속인 유튜버를 고소했습니다.
2024년 7월 16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영상 보라고 연락이 계속 오길래 뭔가 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서동주는 유튜브에서 유명인의 신점을 보는 무당 유튜버와 고소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검? 단 한 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에게 사기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른지.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 못 걸렸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무속인 유튜버, 뭐라고 했길래?
서동주가 고소한 유튜버는 유명인들을 상대로 신점을 보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서동주의 아버지인 故 서세원 등을 거론하며 본인과 가족을 향한 악담과 저주가 담긴 듯한 예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서동주는 "잘 사는 사람더러 극단 선택을 한다 하고 아픈 엄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라고 분노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서동주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리면서 "부모님에 대한 욕이 섞여 있는 글을 보면 처벌하고 싶다. 대대적으로 한바탕 했다. 합의 안 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악플 "선처없다" 강력 경고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를 운영 중인 그는 영상을 통해 악플에 대해 언급하며 "나한테 관종이라고 하는 사람 진짜 많은데 저도 다 고소할 수 있네. 관종이라고 하지 마"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관련한 악플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던 서동주는 "악플러 고소 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벌금 20만 원 받은 분이 나한테 '동주 씨 너무 하시다'라면서 더 심한 사람이 있는데 왜 나만 고소하냐며 비교샷을 보내줬다"는 일화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부친 사망 후 가짜뉴스 기승
지난 2023년 4월 20일, 서동주의 아버지 故서세원이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향년 67세로 갑작스레 사망했습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사망원인과 관련해 각종 의혹과 추측들이 난무했습니다.
이에 서동주는 대표적으로 어머니 서정희가 장례식장에서 쫓겨났다는 가짜뉴스를 직접 언급하며 "당시 엄마가 건강 때문에 병원에 왔다 갔다 하셔서 제가 대표로 문제를 해결했다. 온 적도 없으니 쫓겨날 수도 없다"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 중 모친 서정희의 사망설까지 나오자 "너무 화났다. 전혀 사실 아니다. 이게 제일 화났다. 엄마는 건드리면 안된다"고 분노하며 "저희 엄마는 당시 암도 있고 수술도 한 상태라 사망설이 뜨면 저도 따로 사니까 놀란다. 저도 믿을 수밖에 없다. 본인 가족이라면 그런 말을 쉽게 했을까 생각했다"고 분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의 인생 파 먹고 사는 사기꾼들이 많다", "무속인 = 사기꾼", "남의 불행으로 돈 벌어 먹는 인간들은 업보를 받을 거다", "영상 보니까 기가 막히던데 고소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