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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4년간 45억 기금 들여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집 완성...루게릭 병원 근황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가수' 션, 4년간 45억 기금 들여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집 완성...루게릭 병원 근황은?

사진=션 SNS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호 집을 완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감탄이 쏟아졌습니다.
 

 

션, 마라톤 기금으로 집 지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7월 25일 션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독립의군부 및 광복단으로 활동한 채복만 애국지사의 후손 가정에 마련된 이번 보금자리는 션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기부 마라톤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션은 지난 6월 배우 정혜영, 윤세아를 포함한 봉사자들과 직접 14호 건축 현장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는데, 션은 "사고로 장애를 가진 후손 가정이 다시 용기 내어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적인 장벽을 없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집을 지원했다"며 "815 러너들의 참여 덕분에 독립유공자 후손이 자부심을 느끼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4년째 광복절 마라톤 진행 중

사진=디스커버리 뉴스

션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에 81.5km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역시 새벽 5시부터 완주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션은 현재도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에는 10일 만에 8150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4년간 총 4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람들을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사진=MBC 뉴스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데,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60억여 원에 달하며, 올해 '815런'은 총 1만 6300명의 러너를 모집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루게릭 병원, 조만간 완공 예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6월 20일 션은 자신의 SNS에 병원 공사 현장이 담긴 사진과 함께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글귀를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다"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꾸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고 짧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분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들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해 주며 응원해 줬다"라고 답한 션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션은 박승일 전 농구 코치와 힘을 합쳐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직을 수행 중이며,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마라톤 대회, 철인 3종 경기 등에 참여해 5억여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받고 싶은 인물 1위", "진짜 너무 멋지다", "이번 마라톤 다 같이 해요", "병원부터 후손들까지..", "복 받으실겁니다", "이런 분들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