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YG 양현석과 15년 만에 재결합설.. 해체·망한 이유 재조명 (+데뷔곡)
2NE1(씨엘, 산다라 박, 박봄, 공민지)의 완전체 재결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2NE1의 복귀 프로젝트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애니원 재결합
YG 양현석 프로듀서 함께 할까?
2024년 6월 25일, 투애니원 측근들에 따르면 네 멤버 전원이 양현석 프로듀서를 직접 만날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CL과 양현석 프로듀서의 비밀 만남이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으며, 이 만남은 2NE1의 15주년을 앞두고 성사된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씨엘에 이어 모든 멤버가 양 프로듀서와 만나 재결합 및 컴백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NE1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기에 YG의 재회와 완전체 활동은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2NE1은 K-POP의 걸크러시 열풍을 이끌며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고, 여전히 멤버들은 2NE1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YG 투애니원 데뷔곡, 히트곡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양현석 프로듀서와 투애니원의 재회는 글로벌 K팝 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멤버들은 해체 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솔로 활동을 펼쳐왔지만 그룹 활동만큼의 파급력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당시 YG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걸그룹 투애니원은 2009년 5월 17일 데뷔곡 'Fire'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Don't Cry', '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Hate You', 'Ugly', 'can't nobody', 'Go Away', '아파'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투애니원 망한 이유 (+해체)
2016년 5월 공민지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같은 해 11월 25일 그룹 활동을 공식 종료하며 해체습니다. 2NE1의 마지막 앨범은 2017년 1월 21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안녕'이었습니다.
YG는 투애니원 해체 이유를 따로 밝히진 않았으나, 공민지는 한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를 통해 그룹 해체 사실을 알았다"라고 말했으며, CL 또한 한 인터뷰에서 "해체 사실을 미디어를 통해 알았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동의하듯 박봄 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동의하는 듯한 뉘앙스의 게시글을 남겨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은 2022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하며 7년여 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일방적인 해체였던 만큼 투애니원은 현재까지도 멤버 간의 불화 없이 돈독한 모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씨엘이 15주년 해외에서 직접 의상을 공수하고, 2021년 발표한 싱글 ‘HWA’로 함께 작업한 조기석 작가를 섭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투애니원 15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투애니원 망한 이유는 하나 양현석", "YG에서의 투애니원이 가장 빛나긴 했지", "양 씨는 싫지만 YG 노래는 최고였음", "2NE1은 진짜 왜 해체한 건지 모르겠음 다시 생각해도 화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