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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낙태 논란 선수 누구?...KT 박영현 충격 과거 재조명(+여친 양다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프로야구 낙태 논란 선수 누구?...KT 박영현 충격 과거 재조명(+여친 양다리)

 
KT

국가대표 출신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여성팬과 1년 가까이 만나며 낙태를 요구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프로농구 스타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의 낙태 논란을 일으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1군에서 활약중인 프로야구 선수까지 비슷한 논란에 휘말려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안그래도 올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불륜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사생활 논란이 잊을만 하면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야구 선수 A씨의 사생활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역 야구선수의 아이를 낙태했다며 사생활을 폭로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 /포스타입

글쓴이 B씨는 "단 하나의 거짓과 과장 없이 제가 피해받은 모든 것을 작성한다"며 "제가 폭로하겠다고 했을 때 A선수가 ‘폭로해도 된다’고 직접 이야기했기에 떳떳하게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팬과 선수로 만나 1년 가까운 시간 연락하며 만났고, 그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 수술을 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A선수는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걸 숨겼고, 여자친구에게는 제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로 매일을 살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에 따르면, 2023년 8월 팬으로서 국가대표 출신 A선수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며 두 사람은 연락하게 됐습니다. B씨는 A선수 가족과 만나 술자리를 갖거나 집에도 놀라갔고, 스프링캠프 현지에서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친숨기고 만나 임신·낙태" 프로야구 선수 사생활 폭로

 
현역 야구선수의 아이를 낙태했다며 사생활을 폭로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 /포스타입

B씨는 A씨와 연락하며 만나는 동안 여자 친구가 없다는 A씨의 말을 믿고 교제를 이어왔습니다. 이후 올해 5월 초, B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곧장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한 결과, 임신 4주차였다고 합니다.

B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A씨에게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카카오톡으로 저녁에 원정경기를 마치고 올라오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그러나 A씨는 갑자기 저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했다"며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겨우 정신을 차려 전화로 임신 소식을 A씨에게 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임신 소식을 들은 A씨는 "지우는 게 쉽지 않지만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이게 우리한테는 최선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낙태를 권유했습니다. "그럼 이제 평생 안 보는거냐"고 묻는 B씨에게 "그건 절대 아니다. 여자 친구 있으면 보면 안되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A씨는 병원 동행도 하지 않고, 낙태 수술 후에도 연락하지 않았으며 수술비 또한 B씨가 요구하자 보내줬습니다. 이로 인해 B씨는 심각한 낙태 부작용과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왜 병원에 동행하지 않았냐, 수술하는 날도 그 이후에도 왜 나에게 단 한 번도 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A씨로부터 "이런 일이 처음이라 무서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B씨는 "만약 A선수가 2년 넘게 연락하고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았다면 절대 만나지 않았을 거다. 결코 몰랐다"며 "A선수와 이런 일이 생긴 후 저는 사람을 만나고 정을 주는 모든 행동이 두려워 병원에 다닐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그날의 일로 트라우마가 깊숙하게 남았다"며 "제 신상을 퍼트리며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것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KT 박영현로 알려져...인스타 비공개로 전환

 

사연이 알려지자 디시, 펨코등의 커뮤니티에서 해당 선수 A씨의 정체로 박영현이라고 알려지며 "실력이 있어도 인성이 부족하다..신상 공개가자" "야구계에서 퇴출감이다" "어떻게 낙태하는 순간까지 혼자 둘 수 있느냐" ,"피해자분께서 모아둔 증거들이 너무 빼박이라 
이정도면 이미지회복 안되고 퇴출될거같은데 어떻게되려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남녀 사이의 문제는 중립" "선수 개인 사생활인데 알아야 하나"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KT 위즈 구단 유튜브에 올라온 7월 10일자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이 날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통편집 되었으며, 과거 2024년 6월 중순경부터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하고 있는데, 해당 일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수도권 팀 소속(kt wiz), 03년생, 국가대표(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무리 투수 포지션까지 모두 일치하며, 해당 폭로글에 일부 노출되어 있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과 박영현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까지 일치합니다.

 

해당 선수 소속팀 관계자는 "일단 해당 선수와 면담을 실시해 사태에 대해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이후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KT 박영현 사생활 폭로 논란...프로필 과거 발언..집안 재조명

박영현 선수는 2003년생 올해 나이 20세 고향은 전라남도 구례군 출신으로 유신고 출신 kt wiz 소속 우완 투수입니다. 3형제 중 둘째이며 형제들이 모두 야구를 하고 있는 야구 집안입니다. 형은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 박정현이고, 사촌형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박명현입니다. 6살 터울 남동생 박지현도 현재 부천중학교에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2023시즌 데뷔 2년차만에 32홀드로 리그 홀드왕을 차지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거듭났으나, 2024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이동하고 나서는 지난 시즌만큼의 성적이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특히 2024시즌 초반에는 포심 평균 구속이 143~4km/h로 저조했으나 5월 말을 기점으로 구속이 올라오며 이후 평속 147~8km/h까지 구속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2024년 한 라이브스코어 유저의 비하 DM에 거칠게 반응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사자가 당당하게 DM 캡처 내용을 유포한 것치고는 저급한 단어를 사용해 박영현을 도발했기에 박영현이 논란이 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당당해서 좋다, 상남자스럽다는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반응에 대한 해당 유저의 답장이 없자 '대답해야지'라고 다시금 보낸 DM이 마치 이달의 소녀 츄 퇴출 사건에서 츄가 소속사 실장에게 보낸 '대답'이라는 카톡을 연상케 한다는 것으로 인해 츄영현, 대답갑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참고로 츄 역시 박영현과 마찬가지로 카톡 내용 자체는 거칠었으나 상대의 잘못으로 인해 팬들에게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