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허위사실유포 vs 업무 방해' 주비트레인·이하늘 고소전...법정 싸움 돌입한 충격 근황 (+인스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허위사실유포 vs 업무 방해' 주비트레인·이하늘 고소전...법정 싸움 돌입한 충격 근황 (+인스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비트레인 SNS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 측이 DJ DOC 멤버 이하늘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자, 이하늘 측도 주비트레인을 사기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사진=주비트레인 SNS

2024년 6월 25일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이하 '베이스캠프') 측은 뉴스엔에 전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스캠프 측은 "이하늘이 자신이 소속된 펑키타운에 힙합 음반 인력이 없었던 탓에 인지도가 있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주비트레인에게 앨범 제작을 도와달라는 러브콜을 보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비트레인은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정규직으로는 근무할 수 없고 6개월 단기계약을 맺고 앨범 제작을 돕기로 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진=주비트레인 SNS

그러나 지난 3월 이하늘은 계약 기간 2개월을 남겨 두고 주비트레인에게 잔여기간 급여를 챙겨줄 테니 회사를 나가달라고 요구하며 서로간의 언쟁이 불거졌습니다.

회사 내부 이슈를 인지한 주비트레인은 경영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관여할 부분이 아니니 퇴사를 하더라도 펑키타운 대표를 만나 고용계약해지서를 작성하고 나가겠다는 뜻을 이하늘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하늘은 '급여를 챙겨주겠다는 왜 대표를 만나려고 하느냐'며 주비트레인과 대표의 만남을 원치 않는 모습을 보였고, 주비트레인은 계약서라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결국 대표와 인사권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지만 어떠한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주비트레인, 상습 마약범 누명

사진=주비트레인 SNS

그러던 와중에 주비트레인은 펑키타운 측으로부터 '주비트레인이 상습 마약범이라는 소식을 접해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에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루아침에 마약 사범 누명을 쓴 주비트레인은 이에 분노하며 곧장 마포 보건소를 찾아가 음성 판정서를 받았고, 이하늘 측을 고소하려고 했으나 이하늘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주비트레인은 업계관계자 A씨에게 제보를 받아 이하늘이 언제, 어디서, 주비트레인이 누구와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는지 확인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진=주비트레인 SNS

베이스캠프 측은 "이하늘씨가 A씨에게 다른 걸로 만나자고 찾아와서는 그 얘기가 아닌 이런(마약 등 소문) 얘기를 했다는 거다."라며 "그거를 들은 분이 제보를 주셨다. 관계자도 증언 녹취 파일을 갖고 있다는 거를 인지하고 계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게 되었는데, 지난 4월 주비트레인은 자신의 SNS에 "자진해서 경찰서 방문 후 고소장 접수 및 타 기관을 통해 마약 검사도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담당 형사 님께 문의하였더니 제 이름으로 고소 들어온 것도 없다더라. 신고 하신다던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조사는 언제쯤 받을 수 있는 건지요?"라며 마약 검사 음성 판정 결과지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비트레인은 펑키타운 측의 해고 사유를 공개했는데, 그곳에는 주비트레인이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변 DJ나 뮤지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해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회식 자리에서 본인 입으로 직접 '본인은 대마를 흡연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비트레인 인스타
 

펑키타운, 주비트레인 맞고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비트레인의 행보에 펑키타운 측은 "사측에서는 해당 범법행위에 대해서 자수 등 본인들의 판단에 맡기기 위해 해고 예고 수당을 지급하고 해고하는 방식으로 원만히 정리하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근로계약기간 종료까지의 급여는 물론이며, 상기 협박 행위 및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한 분란 조성, 고소 등을 진행하겠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고 주장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에 2024년 6월 26일 펑키타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라며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으며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펑키타운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돼 있어 밝히기 어려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리가 났네", "주비트레인 마약 혐의 받자마자 검사하는 거 웃기네", "이건 사실 관계 확인 요청을 넘어선 게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