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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바뀐 변우석 공항 경호 근황...딜레마에 빠진 과잉 경호 논란의 본질은? (+영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확바뀐 변우석 공항 경호 근황...딜레마에 빠진 과잉 경호 논란의 본질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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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우석의 경호원들이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객들의 얼굴에 플래시를 비추고 일반 항공기 탑승객들의 여권, 탑승권까지 확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제 경호', '과잉 경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배우 변우석의 경호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변우석 공항 과잉 경호 논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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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지난 12일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 홍콩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이날 변우석 측은 자동문인 인천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폐쇄하며 "막는 시간은 10분이다. 아무도 못 들어간다"라고 공지했습니다. 또한 변우석이 출국 전 시간을 보내기 위해 라운지에 입장하자 동시에 라운지 이용객들의 얼굴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등 무리한 경호로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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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변우석의 경호원들은 라운지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탑승객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일일이 검사하며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확인하는 일까지 벌였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알려지며 변우석 측의 '황제 경호'가 문제가 됐고, 경호업체는 "인천공항과 협의를 거쳐 공항 경비대와 진행한 것"이라고 다급하게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인천공항이 "협의된 게 없다. 공항 경비대도 신분증, 항공권을 함부로 검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를 걸었고, 결국 소속사가 "도의적 책임감을 통감한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확바뀐 변우석 공항 경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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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경호' 논란 후 변우석 소속사는 경호 인원을 기존의 6명에서 3명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공항에 나온 팬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과도하게 변우석에게 밀착한 채 사진을 찍거나 편지, 선물을 건네는 팬들 속에서 휘청이는 변우석의 모습에 '경호 딜레마'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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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의 '과잉 경호'도 어쩌면 이같은 극성스러움이 야기할 수 있는 혼란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도 소속사는 항변할 수 있습니다. 

'과잉 경호'의 반댓말이 곧 '소극적 경호'가 아닙니다.

경호 인원을 줄여서 '과잉 경호' 논란이 해결될 일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말조차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일반인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거나, '경호'라는 이름 아래 경찰에게도 허락되지 않는 권리를 휘두르거나, 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일 없이 상식적인 선에서 연예인을 경호하는 방법은 다른 연예인들의 사례만 찾아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서비스 자제 필요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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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스타와 과격한 팬 사이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도 중요합니다. 8년의 무명 생활을 버티고 스타가 된 변우석에게 팬들 하나하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터뷰에서도 그는 "제가 뭐라고",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라고 벼락 스타가 된 얼떨떨함과 보답을 바라지 않는 아가페적 사랑을 쏟아부어주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마움을 보답할 장소가 공항이어서는 안 됩니다. 공항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탑승객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16일 '황제 경호'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변우석은 홍콩 공항에서 출국하면서 팬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느라 들어가야 한다고 재차 재촉하는 공항 직원들의 요청을 묵살했습니다. 변우석이 노래를 듣는 동안 흥분한 팬들을 막는 것은 공항 직원들의 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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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변우석의 공항 영상을 보면 변우석이 자신을 통제하는 직원들을 뿌리치거나 피해서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팬들은 공항을 기회로 인식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공항에 팬들을 운집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팬들도 도를 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제되지 않는 팬들의 행위는 문제가 있습니다. 연예인들 입장에서는 '과잉 경호'를 해서라도 지키고 싶은 선이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