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송다혜 서동진과 재결합 근황 알리자 과거 이별 사유 재조명 (+인스타)
'환승연애3' 최장수 커플 송다혜와 서동진의 재결합이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송다혜, 서동진과 재결합
2024년 7월 4일 송다혜는 자신의 SNS에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에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서동진과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고 재결합한 근황을 발표하면서 "결혼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고, 이에 서동진 또한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며 재결합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송다혜와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서동진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에 출연해 '13년'이라는 오랜 연애 기간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송다혜♥서동진, 오래전부터 재결합 루머 돌아
송다혜와 서동진이 재결합했다는 루머는 꽤 오래전부터 돌았는데, 티빙 '환승연애3' 방송 중엔 한 오마카세 식당에 둘만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돌면서 당시에는 '새로운 만남'이 아닌 '재회'를 선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종영 이후에는 공개된 단체 모임 사진에서 함께 붙어있거나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4년 7월 3일 서동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챌린진'에 업로드한 한 영상이 재결합설에 불을 붙였는데, 영상 속에서 서동진의 주방 냉장고에는 한 여성의 증명사진과 커플사진이 붙여져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송다혜 ♥서동진, 이별 사유 재조명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과거 이별 사유가 재조명되었는데, 송다혜는 2013년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했으며 같은 회사 연습생으로 서동진을 처음 만나 13년간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동진은 환승연애3에서 송다혜와 이별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너무 오래 만났다. 어떻게 보면 내 인생에 너무나도 큰 부분이었다."라며 "10대부터 30대까지 13년 넘게 만난 우리의 관계를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끊어낸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혜와 같은 회사에서 연습을 했다. 그 안에서 연애를 하면 안 되는 데 회사 안에서 걸려서 저를 불러 ‘둘 중에 한 명이 나가야 하는데 누가 나갈래?’라고 하시더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서동진은 "저한테 그 꿈이 너무 소중했는데, 그 친구의 꿈도 저한테 소중해서 내가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히며 "근데 그 친구도 따로 불러서 얘기했는데 본인이 나가겠다고 해서 둘 다 내보내졌다. 그때가 처음으로 제 삶을 포기한 순간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송다혜가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서동진은 송다혜를 위한 선택을 하며 지내던 중 본인을 위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이별을 선택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송다혜는 "아직까지도 너무 미안하다."며 "그때 X의 꿈이 크게 단절된 것 같다. 저는 그 이후로 더 좋은 회사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게 활동했다"고 말을 전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대박 세상에", "너무 축하해요", "내 최애 커플 돌아왔다", "재결합설 믿고 있었다", "서동진씨 엄청 스윗하더라", "이미 만나는 거 알고 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