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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질색한 고경표 패션, 결국 스타일리스트도 손절…"히메컷도 혼자 잘라" (+윌리엄, 머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공효진 질색한 고경표 패션, 결국 스타일리스트도 손절…"히메컷도 혼자 잘라" (+윌리엄, 머리)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고경표의 스타일리스트가 최근 들어 난해해진 고경표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고경표 패션, 결국 스타일리스트도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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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얼루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배우 고경표의 스타일리스트, 혹시 그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고경표의 패션을 담당하는 전진오 스타일리스트는 고경표의 패션에 대해 "나도 처음에 인스타에 올라왔을 때 깜짝 놀랐는데 본인이 의도한 게 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경표니까 그럴 수 있지' 했는데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더라"라고 밝혔습니다. 

또 화제가 됐던 낚시 조끼에 핫팬츠 패션에 대해 제작진은 "직접 스타일링 해준 거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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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진오 스타일리스트는 "혼자 칸에 갔을 때 입은 것"이라 선을 그으며 "신기하게 이걸 입고 난 후 낚시 조끼 증정이 계속 들어온다. 대행사에 얘기해야 할 거 같다. 증정 안 해줘도 될 거 같다고. 왜냐면 경표는 주는 대로 다 입는다. 패션에 관심 있는 거 같진 않다. 집에 있는 거 그냥 눈에 걸리면 입고 나오는 거 같다. 도전의식도 있고 열려있는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히메컷으로 화제가 됐던 공식석상 패션은 직접 스타일링했다고. 전진오 스타일리스트는 "나는 처음으로 남자 히메컷을 봤다. '어떻게 해야 할까' 했는데 소속사 대표님도 걱정 많이 하시더라. 근데 귀엽다"며 "원래 다니던 헤어숍이 아니라 다른 데서 자르고 온 거다. 헤어숍 담당 원장님도 많이 당황하셨다. 사람들이 다 자기가 한 줄 안다더라. 보면 볼수록 괜찮은 거 같다. 나름 유니크하다"고 밝혔습니다. 

고경표 패션 논란 시작은 공효진으로부터

유튜브 채널 ‘집대성’

한편 지난 6월 고경표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패션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대성이 고경표에게 ‘패션계의 이단아’ 아니냐고 지적을 하자 고경표는 “그동안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조합”이라고 말하며 패션계에 주목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괴랄한데 묘하게 어울린다”며 자기애 충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발단의 시작은 다름아닌 배우 공효진이었습니다. 고경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수세미’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공효진은 “젤 큰문제는 검정 구두야...”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후 누리꾼들은 구두 지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집대성’

고경표는 “평소에는 모르고 관심이 없다가 ‘그냥 공효진이 이랬네?’ 그러면 너도나도 구두지적을 해서 이참에 공효진이 되보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성은 “나름 경표라서 어울리는 게 있다”며 맞장구 쳐줬습니다.

대성이 고경표에게 본인의 패션 철학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고경표는 “즐겨봐 경표대로!”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결국에는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거다”면서 “저는 제가 입었던 그 패션에 대해서 관심 가져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제 패션들 눈여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경표는 마리카락을 히메컷으로 자르거나 치마 패션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패션으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