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골절' 카라 박규리, 결국 활동 중단...성형·폭행설까지 나온 충격적인 이유 (+수술, 해명)
최근 얼굴 부위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수술을 잘 마쳤다고 근황을 전해졌습니다.
2024년 7월 16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수술 잘 됐대요"라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박규리는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 및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규리의 부상 배경에 대한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을 쏟아내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성형, 교제 폭력 등의 근거없는 의혹
이번 부상으로 박규리는 예정된 카라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박규리 소속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기간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규리는 수술 후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요.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직접 알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박규리의 얼굴 부상에 대해 성형, 교제 폭력 등의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모욕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수술 전후에도 팬들을 안심시키며 소통하려는 박규리의 모습도 마치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이라고 해석해 황당함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박규리의 소속사 빅보스엔터는 입장문을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박규리의 안와 골절 부상과 관련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사고’이었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 이에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라, 구하라 생전 목소리 담긴 싱글 공개
1988년생 현재 나이 36세인 박규리는 1994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재데뷔했습니다.
카라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등과 함께 명실상부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카라는 故 구하라 사망 후인 2022년 11월 29일 완전체 앨범 ‘WHEN I MOVE’를 발매했으며 같은 해 12월 16일 KBS2 ‘뮤직뱅크’에서 7년 6개월 만에 1위를 차지하며 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앞서 16일에는 故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Hello’를 공개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규리 전남친 구설
한편 박규리는 2019년 12살 연하의 재벌3세 남성과 연인임을 인정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박규리의 전 남친 A씨는 미술품 연계 P코인을 발행한 P사의 대표로, 교제하는 기간 동안 박규리는 A씨의 도움으로 미술품 큐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6월 A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물의를 빚었고, 당시 박규리에게 음주운전하는 자와 연애 한다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같은해 9월 두 사람이 결별했는데, 이 때 A씨가 당초 알려진 1995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 2023년에는 A씨가 코인 발행 과정에서 허위 정보로 투자자를 유치한뒤 암호 화폐 시세를 조종하고 부당이득을 올리고 차익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후 박규리 또한 송자호의 범죄 혐의에 얽힌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진작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며 "공식입장에서 밝혔듯이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모두 밝혀진 사실에 의거해 글을 썼으면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전남친때문에 평생 없던 구설에 휘말리다니", "헤어지고도 민폐", "다음엔 사람 잘만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