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숲튽훈→OOO 변신 근황.. '허니' 인기 '나와 같다면' 뛰어넘었다
가수 김장훈이 숲튽훈 변신에 이어 화장품 CEO로 변신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근황으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습니다.
김장훈 숲튽훈에서 화장품 CEO 변신 근황 전해..
영상에서 김장훈은 자신의 최근 근황과 함께 화장품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김장훈이 '근황올림픽'에 5년 만에 재출연한 것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앞서 김장훈은 이세계록스타 숲튽훈으로 활동하며 고등학생 콘셉트 버츄얼 유튜버 역할을 해왔습니다.
김장훈은 이번 근황 영상에서 "여자 화장품을 론칭했다. 나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여자 화장품을 발라 왔다"라고 밝히며 화장품 CEO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이 론칭한 화장품에 대해 "스킨, 앰플, 에멀전, 아이크림, 영양크림, 넥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여기에 쿠션을 바르면 3분 만에 풀메이크업이 가능하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한 "돈은 이제 음악으로는 못 번다. 안 벌고 못 벌고, 사업을 해서"라며 음악 외의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모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하다. 진짜 다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공연명 '므시뚜' 뜻
김장훈은 최근 공연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공연킹'으로 불리는 그는 매진 소식을 전하며 "진심 감사드립니다. 객석 전체 규모가 크지 않아 잠깐이긴 하겠으나 이런 일도 다시 생기고, 12월 공연도 일찌감치 조기매진 시켜주셔서 오롯이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셨고, 그렇게 오늘부터 또 즐겁게 무대에 오를 것이고 저만 잘하면 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공연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습니다. '므시뚜'라는 공연명에 대해 김장훈은 "공연내용이나 선물에 실망하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므시뚜는 제가 2월 2일에 론칭하는 화장품이다. 그냥 제 이름만 넣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간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꿈꿨던 '이런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6개월 넘게 원재료, 제형, 조향, 특수 용기,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여 만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장훈은 "화장품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토너, 세럼, 에멀젼, 아이크림, 리프팅크림, 보습크림, 넥크림 등 너무 많은 단계로 화장을 하기에 적게 거쳐도 대부분 4단계는 하시는 듯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단계를 줄이기 위해 "3in1 제품 두 가지로 통합하고, 그럼에도 기능의 저하가 없는 '그런 화장품'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장훈 릴스·쇼츠로 1020대 팬들 크게 늘어
한편 김장훈의 행보는 기존의 중장년층 팬덤을 넘어 10대 팬들까지 끌어들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그의 노래 '허니'가 릴스와 쇼츠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는 '빵빵이의 일상'이라는 숏폼 콘텐츠에서 여자친구 옥지가 '허니'를 불러 천 몇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장훈은 "초등학생들이 '허니'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며 "노래방 인기 순위 2위라더라. '나와 같다면'을 누른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장훈은 자신을 둘러싼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근황올림픽' 출연 영상을 1주일에 한 번씩 매일 들어가서 댓글을 본다. 2천 뷰 정도는 내가 본 것일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요즘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게 진짜 다 여러분 덕이고, 앞으로 끝까지 병적으로 집착해서 좋은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