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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서정희, 전남편 故서세원 언급에 모두 충격 (+연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1.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서정희, 전남편 故서세원 언급에 모두 충격 (+연인)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전남편인 개그맨 故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것이 예고돼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故서세원이 나랑 살았으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지난 2024년 6월 27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등장했습니다.

이날 서정희는 밝아진 모습으로 공개 연애 중인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좋아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는 여전히 이전 결혼 생활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가 운전하다가 길을 잃고 갑자기 패닉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서정희는 "패닉도 보통 오는 게 아니라 이성을 잃는다. 공황장애가 온다"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은 "서정희 씨는 예상치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살 수가 없다. 아직 영향을 받고 있는지 느끼냐"는 질문에 "그런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나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만났었으면"이라는 속내를 고백했습니다.

이에 오은영은 "(지난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라고 느껴지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그렇다. 제가 정말 변했을까. 선생님이 나를 보셨을 때 지금 내 모습이 어떠냐"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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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지난 1982년, 1956년생으로 6살 연상인 故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개명 전 서동천)를 뒀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갑작스레 사망(향년 67세)했습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에 집중해 온 서정희는 최근에는 가슴 복원 수술을 진행한 바입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정희는 얼마전 전남편 서세원의 내연녀의 존재에 대해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0월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MC 최은경은 "배우자의 바람기 때문에 상처받았던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서정희는 "저는 이혼하기 얼마 전까지 촉이 없는 사람이었다. 촉 자체가 없고 주변에서 바람피우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누가 얘기해준 적도 없었다. 감흥도 없고 남의 얘기인 것 같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그 전에 그런 일들이 많았었다. 모르고 산 세월이 감사하다. 알고 살았으면 32년을 살 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외도 증거를 발견했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정희는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2개만 얘기하겠다. 들키고 나서의 이야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생전 안 보던 남편 여권을 봤는데 1년에 일본에 23번 다녀오고 홍콩에 4~5번 다녀왔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랑 갔냐고 했더니 남편이 여권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 한참 있다가 나왔는데 침으로 날짜를 다 지웠더라. 남편이 여권을 보여주면서 '언제 갔다는 거야, 너랑 갔잖아'라고 해서 내가 기억력이 없나 싶었다. 대답도 못하고 흐지부지 끝났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이후 서정희는 남편의 휴대폰에서 또다시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서정희는 "저는 남편 휴대폰을 결혼생활 내내 본 적이 없다. 남편은 제 휴대폰을 검사했지만 저는 궁금한 것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녀는 "어느 날 아침에 휴대폰을 소독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었다. 남편한테 물어보니 아는 작가 얘기를 하면서 일 때문에 가는 거라고 하더니 '네가 말하면 알아?'라면서 혼내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서정희는 딸 서동주한테 상황을 얘기했고, 알아본 결과 해당 여성은 서세원이 담임 목사로 있는 교회 신자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 여성은 서정희와 가까운 사이였는데, 서정희는 "내가 전도해 교회로 왔기 때문에 아는 아이였다.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는데 어느 날 연락을 딱 끊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건축가와 연애중

MBN

1962년 11월생으로 현재 나이 62세인 서정희는 최근 6세 연하 미국 교포 건축가 김태현씨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히며 SNS에 남자친구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알려진 보도에 다르면 서정희의 남자친구 김태현씨는 지난해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보살피며 간병하는가 하면,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서정희에 대한 애정이 극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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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또한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이상형에 대해 "제가 건축을 좋아한다. 건축과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있다. 문화적인 코드가 안 맞으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재혼 상대로 적합한 이상형을 만난 서정희는 김태현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종교 생활도 함께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두 사람이 운영하는 건축 사무실에서 대전의 교회 건축 설계를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