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2번' 허웅 전 여자친구, '마약 투약' 재벌 3세 황하나와 소름돋는 관계 (+업소, 정다은)
수차례 마약 투약 전과를 가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겼습니다.
2024년 6월 28일 일요시사는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황하나를 수사하던 중 추가 혐의가 드러나자 태국에 있는 황하나를 검거하기 위해 최근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황하나의 지인이자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함께 공개해 두 사람의 관계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허웅 전 여친 "황하나가 마약 투약 권유"
보도에 따르면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황하나가 '나에게 좋은 거 있는데 해볼래?'라며 팔에 주사로 된 약물을 주입했다"면서 "좋은 거라길래 설마 했는데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토를 하게 됐다. 정신 차려보니 주변에 주사기들이 놓여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6일,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웅 측은 A씨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A씨는 배우 고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 황하나 등과 동석해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고소장에 A씨와 공모가 의심되는 B씨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시한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허웅 전 여친, 업소녀 출신?
2023년 10월 21일, 황하나는 고 이선균까지 언급되며 논란이 된 마약 사건으로 가수연습생 출신 한소희, 작곡가 출신 정다은 등 8명과 함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또한 이선균 사건 관련 인천경찰청 수사보고서에 ‘연번 7’에 ‘전OO’으로 표시돼 수사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허웅 전 여자친구 A씨가 고(故) 배우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실장 김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수차례 마약 전과있는 '재벌 3세'
한편 황하나는 현재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1988년생 올해 나이 35세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의 외손녀인 '재벌 3세'로 알려졌으나 수차례의 마약 범죄와 절도 혐의로 감옥을 들락거리는 등 계속해서 사회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9년 전 남자친구인 가수 출신 배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연예인 마약 관련 사건에 처음 등장했고, 2021년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을 살고 출소했습니다.
마약 끊을 자신 있다더니...
이후 황하나는 아버지 황재필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2022년 황하나는 아버지와 KBS '시사직격'에 출연해 "치아가 깨져서 고쳐야 하고 얼굴 피부도 너무 망가졌다. 종아리는 온통 메스버그(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환각 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과하게 긁다가 나는 상처)다. 흉터가 이렇게 많은 것도 처음 알았다"고 마약에 중독된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정말 안 할 자신이 있다"며 다른 중독자를 돕고 싶다고 극복 의지를 보였습니다.
황하나의 아버지 또한 "처음에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어떻게 내 딸이 마약을 할 수가 있나 싶었다"면서도 "딸에게 잘못을 인정할 것, 단약 기간을 계속 늘려가면서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성공한다면 또다른 아이들에게 딸이 그 방법을 알려주는 전도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황하나가 다시 한번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래서 마약이 무서운 겁니다", "마약은 절대 끊을 수가 없음", "이게 바로 마약중독자이 가족에게 버림받는 이유", "부모님은 뭔 죄냐", "아버지가 그렇게 믿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